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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POP/K - POP 추천

[2019년 띵곡]: 이달의 소녀 - Butterfly

by 유학 일기 2022. 5. 26.

오늘의 띵곡은?

오늘 추천해 볼 띵곡은

2019년 2월 19일에 발매된 
이달의 소녀
미니 1집 리패키지 앨범, [X X]
2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Butterfly 입니다

앨범 소개

 

#
곡명
작사
작곡
편곡
01
X X
 
Slyberry(BADD), 김진형(BADD), 빌리진(BADD)
02
Butterfly
G-HIGH(MonoTree)
Jaden Jeong
G-HIGH(MonoTree)
03
위성 (Satellite)
ZNEE(153/Joombas)
David Amber
Ashley Alisha(153/Joombas)
David Amber
04
Curiosity
박지연(MonoTree)
G-HIGH(MonoTree)
Ashley Alisha(153/Joombas)
G-HIGH(MonoTree)
05
색깔 (Colors)
달리
Jaden Jeong
빌리진(BADD)
Hiekee
김진형(BADD)
빌리진(BADD)
06
Where you at
정지원(MonoTree)
Daniel Kim
MeKay
Ylva Dimberg
Daniel Kim
07
Stylish
이기(오레오)
Lambo(오레오)
Macdermid
Emma O'Gorman
Marc Lian
David Brant
이기 (오레오)
08
Perfect Love
Le'mon
윤종성(MonoTree)
Le'mon
윤종성(MonoTree)
09
열기
서정아
Brooke Toia
Daniel Caesar
Ludwig Lindell
Adelen Steen
10
favOriTe
김수정
달리
Jaden Jeong
빌리진(BADD)
Sophia Pae
Slyberry(BADD)
김진형(BADD)
빌리진
Slyberry
김진형
11
Hi High
Jaden Jeong
GDLO
황현(MonoTree)
황현(MonoTree)
GDLO(MonoTree)
Mayu Wakusaka
황현(MonoTree)
GDLO(MonoTree)
12
+ +
-
황현
NOPARI
GDLO(MonoTree)
Artronie Waves
빌리진(BADD)
Slyberry(BADD)
황현(MonoTree)


이달의 소녀 미니 1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1번부터 6번 까지는 리패키지 앨범의 고유곡이고 6번 부터 12번 까지는 데뷔 앨범이자 첫 미니 앨범인 [+ +]의 곡들입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데뷔 앨범 [+ +]의 1번 부터 6번 까지 수록곡의 순서가 [X X]에서는 12번부터 6번까지 역순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이달소의 독특하고 복잡한 세계관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데뷔 앨범 [+ +]의 정반대에서 리패키지 앨범 [X X]이 완성되었다는 암시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세계관이 점점 옅어져서 아쉽습니다. 이 앨범이 개인적으로 이달의 소녀가 추구하는 음악에 가장 완성본에 가깝다고 봅니다. 

퍼포먼스부터 곡 전개 그리고 내포된 메시지까지 하나하나 버릴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곡 소개 (by Melon)

 

타이틀 곡 ‘Butterfly’는 어떤 소녀 그룹도 대체할 수 없는 이달의 소녀만의 콘셉트를 음악에 담았다. 부드러움과 다이내믹을 절묘하게 섞고, K-Pop에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비트와 드롭,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멜로디를 통해 이달의 소녀를 한 단계 레벨 업 시킨다.
  
이달의 소녀가 나비효과가 되어 이달의 소녀의 음악을 통해 용기를 얻고, 자아를 찾고, 스스로 일어서는 목소리를 낸다면 ‘너 역시도 이달의 소녀’라는 의미를 담았다.

 

음원 & 뮤직비디오 (by YouTube) 

 

 

이달의 소녀의 비주얼 디렉터인 디지페디는 이달의 소녀의 나비효과를 위해 대륙별 5개국 (파리, 홍콩, LA, 서울)을 돌며 전 세계 소녀들의 용기와 자유를 타이틀 곡 ‘Butterfly’ 뮤직비디오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뮤비를 보시면 알겠지만 단순 이달소의 퍼포먼스, 세계관 이외에도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으니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사

더보기

ALL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

속삭여 줄래 넌 날 깨우는 Dejavu
Now, is it you now?
피어날 듯해 날개 달린 신기루
How? Is it true now?

날 감싸 안아주는 Wind
새로 깨어나는 느낌
나를 채워가는 눈빛 (You)
어쩌면 꿈인 것 같아
이 순간 Dreams, Dreams may come true

넌 마치 Fly like a Butterfly
날 멀리 데려갈 Wings Wings
이대로 Fly like a Butterfly
귓가엔 바람 소리 Wing Wing Wing

Fly like a Butterfly

난 닿을 듯해
I better be around you
Fly like a Butterfly
Fly like a Butterfly
I better be around you

아찔해져 가 내 주위 모든 것이 Blue
Now, with you you now
접힌 종이 달 그 사이를 맴돌 듯
I better be around you

      Hurricane
Been Been there never Been Been there
세계가 점점 작아져 가
데려가줘 Way too far 새로워져
이 순간 Dreams, Dreams may come true

 


넌 마치 Fly like a Butterfly
날 멀리 데려갈 Wings Wings
이대로 Fly like a Butterfly
귓가엔 바람 소리 Wing Wing Wing

이대로

Fly like a Butterfly

난 닿을 듯해
I better be around you
Fly like a Butterfly 저 끝까지
Fly like a Butterfly 더 멀리까지
Fly like a Butterfly 저 끝까지
Fly like a Butterfly
I better be around you

구름 위의 싱크로나이즈
새로운 이 느낌
Bling, bling, shine like a starlight
숨이 멎을 듯한 Time
점점 완벽해져 가
Let me fly right now

넌 마치 Fly like a Butterfly (Fly Butterfly)
더 높이 날아가줘 Wings Wings (날아가 Wings)
이대로 Fly like a Butterfly (Butterfly)
스치는 바람 소리 Wing Wing Wing (바람 소리 Wing)
I better be around you

Fly like a Butterfly 저 끝까지 (세계 끝까지)
날 멀리 데려갈 Wings Wings 더 멀리까지
이대로 Fly like a Butterfly
귓가엔 바람 소리 (끝까지)
난 닿을 듯해
I better be around you

 

 

안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처음에 이달의 소녀라는 그룹을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진 이유도 이 칼군무에서 비롯된 관심입니다.

 

 

감상 포인트

 

  1. 독특한 멜로디 (MonoTree)

    이 노래를 딱 처음 들은 후에 느낌은 몽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케이팝에서 찾아볼 수 없던 곡의 전개와 후렴을 포함한 독특한 사운드 메이킹이 인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곡에 꾸준하게 나오는 킥 드럼과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는 자칫 평범하고 그저 그런 일렉트로니카라는 음악에서 벗어난 이달의 소녀의 첫 세계관 서사를 완성해 주는 앨범의 타이틀곡에 가장 알맞은 곡입니다. 후렴에 베이스만 추가하고 목소리는 속삭이듯이 들리는 부분은 마치 나비의 날갯짓의 소리 같이 들립니다. 그리고 Fly like a Butterfly 할 때 끊어질 듯 아닐 듯 한 그 목소리가 위태위태한 나비의 비행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돌곡에서 보기 드문 휘슬 레지스터의 사용으로 (4옥타브 솔이라고 합니다) 곡의 몽환스러움에 더욱더 하이라이트를 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휘슬 레지스터를 제외하더라고 가성 최고음이 3옥타브 파로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실험적인 음악이 이달의 소녀의 서막을 여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2. 가사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역시 또 가사를 빼먹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돌 노래를 듣다 보면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과도한 한영 혼용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려는지는 상관없고 그냥 단순히 음절 맞추기 위해, 단순히 추임새를 넣기 위해 아무런 의미 없이 사용되는 곡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곡에서는 이달의 소녀의 비상을 상징하는 나비를 주제로 위태위태하지만 아름다운 나비의 비행을 잘 표현했습니다.  특히 나비의 날개 그리고 그 날개가 내는 소리를 둘 다 'Wing Wing' 라 비유한 부분은 정말 한국어와 영어의 완벽한 공존 같습니다. 또한  뮤비를 보시면 알겠지만 뮤비에서는 다양성, 인종 그리고 여성의 대한 비중이 상당히 크게 나옵니다. 이 부분이 또 이달의 소녀의 거대한 해외 팬덤 구축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사랑 이별 그런 단순한 아이돌 노래가 아니라 지금보다 더 거대한 세상에 도전하겠다. 장벽을 무너뜨리겠다 라는 메시지가 곡 전체 그리고 뮤직 비디오를 통하여 잘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3. 안무
    제가 개인적으로 이달의 소녀에게 빠지게 만든 칼 군무입니다. 누가 걸그룹 안무의 시작을 누워서 하나요? 이달의 소녀는 합니다. 일단 군무라는 정의에 맞게 모든 멤버들이 딱딱 합이 잘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인원 그룹을 선호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그리고 안무란 노래에 가장 잘 맞아야 합니다. 귀로는 채울 수 없는 부분을 시각적인 요소로 채우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나비를 표현한 대표 안무 가장 즐겁게 봤습니다. 또한 중간에 최리가 나오는 '귓가에 바람소리 윙윙윙' 도 인상이 깊었고 이것이 멤버 스스로의 아이디어였다니 이달소의 잠재성에 놀랍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 전갈춤 그리고 그 전갈춤을 이끌어가는 올리비아 혜의 카리스마도 정말 놀라웠습니다. 

 

여담

 

  1. 모노트로 & 정병기
    긴 공백기 후 So What 그리고 Why Not? 을 거치며 SM의 프로듀싱을 거치며 점점 이달의 소녀의 색깔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달의 소녀의 달라진 색깔도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이달의 소녀의 콘셉트를 세운 정병기 (미워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존재....) 그리고 모노트리가 프로듀싱한 이 노래는 가히 K-POP에서 가장 좋은 곡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 퀸덤 2 3차 경연 곡
    퀸덤 2의 3차 2번째 경연의 원곡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웅장해졌지만 역시 원곡은 못 따라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직 풀캠이 미공개라서 두고 봐야 할 것 같지만 원곡의 느낌을 조금 더 많이 살렸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편곡도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편곡은 만족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안무가 원곡이 훨씬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편곡을 이렇게 하고 안무는 상당수 유지하는 것이 더 좋았을 수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달의 소녀 파이팅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3. 멤버의 스타일링
    이달의 소녀는 각자의 상징색이 있는데요 이 곡에서 최리는 자기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머리를 염색했고 하늘은 단발로 머리스타일을 바꿨고 흑발 베이스에 금색, 빨간색 투톤 브릿지를 붙인 김립과 파란색으로 투톤 염색한 올리비아 혜, 그리고 주황빛으로 염색한 비비까지 멤버들의 스타일링이 전작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또한 무대의 의상도 나비의 신비스로움을 잘 나타내는 찰떡궁합인 노래로 평가받습니다.

 

 

 

기록(2022-05-25 기준)

 

다양한 매체에서의 반응을 한 번 모아 보았다

 

  1. 해외 반응
    한국에서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인기가 더 많은 (나중에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다) 이달의 소녀답게 국내에서는 1위를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빌보드가 뽑은 2019년 최고의 K-Pop 앨범 25선에서 5위에 오르고 아이튠즈 차트 26개국에서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상당한 평가와 인지도를 얻은 작품입니다.

  2. 멜론 
    발매 일 당시 멜론 63위로 실시간 차트인 했지만 바로 차트 아웃을 했습니다. 그러나 멜론 하트수는 29,949로 엄청난 하트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 지니
    발매 일 당시 지니 73위로 실시간 차트인 했지만 바로 차트 아웃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 청취자수는 115,457명, 전체 재생수는 1,731,431 명으로 놀라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취자수 대비 재생수가 거의 10배 된다는 것은 이 곡의 중독성을 짐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4. 벅스
    발매 일 당시 벅스 6위로 실시간 차트인 했습니다. 좋아요도 겨우 1,677개로 상당합니다.

  5. 유튜브 뮤직 ( 유튜브 조회수도 포함)
    아쉽게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공식 뮤직 비디오 동영상이 4780만 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6. FLO
    아쉽게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일간 차트는커녕 월간차트에도 올라온 적도 없다.  

  7. 네이버 VIBE
    아쉽게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일간 차트는커녕 월간차트에도 올라온 적도 없다. 

  8. 한터차트 & 가온차트
 
날짜
판매
비고
2월 20일(1일 차)
5*
일반A버전
발매 시작
2월 21일(2일 차)
28*
 
2월 22일(3일 차)
9*
 
2월 23일(4일 차)
5*
 
2월 24일(5일 차)
2*
 
2월 25일(6일 차)
1,93*
일반B / 한정A / 한정B버전
발매 시작
2월 26일(7일 차)
2,69*
 
 
누적
5,13*

앨범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소속사와 배급사 측에서 예상한 물량보다 훨씬 많은 주문량이 들어왔다는 이유로 예약 구매분이 늦게 출고되었으며, 국내 예약 구매분의 상당수는 집계 기간이 끝난 2월 27,28일에 출고되어 초동에 집계되지 않았고, 해외 예약 구매분 역시 3월에 출고되어 초동에 집계되지 않아, 초동 판매량 집계의 의미를 상실했습니다. 

 

월간 판매량을 보시면 2월에 26,563장, 3월에 15,874장 그리고 4월에 2,837장을 팔아서 총 45,274장을 판매한 것처럼 초동이 많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그 외로는 IZM 이 선정한 2019 올해의 싱글, Hellokpop의 2019 올해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1위, 온음 2019 최고의 K-Pop 앨범 선정, 아이돌 로지 2019년 최고의 노래 4위, 최고의 앨범 2위 에 오르는 등 상당히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총평:  이달소를 넘어선 K-Pop 최대의 명곡 중 하나
         5점 만점에 5개를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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