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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POP/K - POP 추천

[2017년 띵곡]: ViVi (이달의 소녀) - Everyday I Love You (Feat. 하슬)

by 유학 일기 2022. 5. 24.

오늘의 띵곡은?

오늘 추천해 볼 띵곡은

2017년 4월 17일에 발매된 
이달의 소녀의 다섯 번째 멤버인 ViVi
데뷔 앨범ViVi의
1번째 수록곡인, Everyday I Love You (Feat. 하슬)입니다

 

앨범 소개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01
Everyday I Love You (Feat. 하슬) (ViVi)
노는 어린이
윤영민
김남영
노는 어린이
윤영민
김남영
멜로디공작소
02
Everyday I Need You (Feat. 진솔) (ViVi)
노는 어린이
윤영민
김남영


이달의 소녀는 매달 새로운 멤버를 공개하는 K-POP 역사상 찾아볼 수 없었던 데뷔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처음으로 공개된 멤버 단군 소녀 희진부터 마지막 멤버 올리비아 혜까지 최소 2곡에서 3곡까지 수록하는 놀라운 퀄리티를 자랑하는 단독 프리 데뷔 미니 앨범을 정식 발매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이 모든 멤버들로 완전체 데뷔를 하기 전
이 멤버들로 구성된 이달의 소녀 1/3 (현진, 비비, 희진, 하슬), 이달의 소녀 ODD EYE CIRCLE (최리, 김립, 진솔) 그리고
이달의 소녀 yyxy (이브, 츄, 올리비아 혜, 고원) 이렇게 3개의 유닛으로 또 한 번 앨범을 발매한 후 마침내 이달의 소녀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걸린 총 소요 기간은 2년, 사용된 예산은 99억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놀라운 데뷔 방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앨범은 이달의 소녀 다섯 번째 멤버인 ViVi의 솔로 데뷔곡입니다. 

 

곡 소개 (by Melon)

 

드디어 공개된 '비비'의 솔로 타이틀 곡 "Everyday I Love You"은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비비'만의 상큼함을 극대화했다. 강수지, 하수빈 같은 고전적인 미소녀 시대였던 90년대의 오리지널리티처럼 꾸미지 않아도 상큼한 '비비'만의 스타일을 음악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음원 & 뮤직비디오 (by YouTube) 

 

 

 이달의 소녀'의 뮤직비디오 디렉터인 DigiPedi가 작업하였습니다. 곡에 취지에 맞게 영상에서도 90년대 스타일을 재현하였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롤러 스케이트, 워크맨, 언플러그드보이, 쿨픽스 카메라 등 추억의 아이템들의 총집합입니다. 동시에 '희진', '현진', '하슬', '여진'까지 카메오로 총 출동해 '비비'의 솔로에 힘을 실어주었으니 이런 부분들을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희진, 현질, 하슬 같은 다른 멤버들의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홍콩, 영국 등 해외에서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ViVi의 뮤직 비디오는 한국의 부산에서 촬영했는데요 이유는 팀 내 유일한 외국인인 ViVi를 고려한 결과라고 합니다.

 

 

가사

더보기

너무나도 멋진 너 아무렇지 않은 척
나 조금씩 너의 옆에
너무나도 떨린 걸 너무나도 좋은데
나 이젠 널 안아볼래
너무나도 멋진 너 아무렇지 않은 척
나 조금씩 너의 옆에
너무나도 떨린 걸 너무나도 좋은데
나 이젠 널 안아볼래
I love you I need you
이대로 영원히 너의 품에
I love you I need you
이렇게 너에게 반한 거야
날 좋아했으면 날 사랑했으면
널 보고 싶어서 또 볼 수 있도록
바보처럼 니 생각에
또 하루가 지나가
날 좋아했으면 날 사랑했으면
널 보고 싶어서 또 볼 수 있도록
바보처럼
또 하루가 지나가
아무 말도 못한 나 아무렇지 않은 척
널 보며 난 웃는 거야
이런 내 맘 모를까 이런 내 맘 모르니
왜 이제 날 안아 줄래
I love you I need you
조금씩 너에게 빠져들어
I love you I need you
내게도 사랑이 시작된 걸
날 좋아했으면 날 사랑했으면
널 보고 싶어서 또 볼 수 있도록
바보처럼 니 생각에
또 하루가 지나가
Ah choo 난 너무나 행복해
Want you 난 너밖에 또 몰라
It's you 넌 너무도 완벽해
이렇게 내 맘은
영원히 너만 바라봐
누가 봐도 너무나도
너무 부러울 걸
우리 사랑 무엇보다 소중할 걸
I Want You To Want Me
조금씩 우리 사랑
조용히 더 시작될 걸 Uh
몰래 다가가 입 맞춰 볼까
니 손 꼭 잡고 나 말해볼까
니가 좋다고 니가 좋아서
난 너랑 같이 있고 싶어
날 좋아했으면 날 사랑했으면
널 보고 싶어서 또 볼 수 있도록
바보처럼 니 생각에
또 하루가 지나가
날 좋아했으면 날 사랑했으면
널 보고 싶어서 또 볼 수 있도록
바보처럼
또 하루가 지나가

 

 

안무

 

프리 데뷔곡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안무가 있습니다. 책을 이용한 독특한 안무가 눈길을 끕니다. 나름 백댄서들과 동선도 맞추고 소품도 사용하는 등 상당히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달소 콘서트 영상 첨부해 드립니다.

 

 

감상 포인트

 

  1. 달달함

    이 노래를 딱 처음 들은 후에 느낌은 풋풋하다. 청춘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딱 눈감고 들으면 학창 시절의 풋풋한 사랑이 느껴질 것 같은 그런 간질간질, 몽글몽글함. 이 말들이 이 노래를 가장 잘 표현한 말인 것 같다. 처음에는 비비의 애절하고 느린 속삭이는 듯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노래지만 후렴으로 갈수록 통통 튀는 반주와 전자음을 이용하여 템포를 점차 빠르게 하여 마지막에는 싱그러운 멜로디가 탄생한다. 이달의 소녀의 보컬 멤버 중 한 명인 하슬의 존재감은 반복할수록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곡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준다. 


  2. 가사

    이렇게 학창 시절의 사랑이 생각나게 하는 풋풋한 멜로디와는 다르게 가사는 상당히 애절하다. 특히 가사에서 말하는 화자는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멋있고 옆에만 서도 떨리고 좋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바보 같다. 그렇지만 용기를 내어 더 말을 걸어보고 싶고, 더 다가가고 싶고, 더 까가워 지고 싶지만 생각만 하다가 하루가 지나간다. 계속할 수 있는 것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기를, 나를 사랑하기를 바라지만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것.... 멜로디만 들었을 때 풋풋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지만 그렇다고 가사가 애절하기만 하냐? 그것은 아니다. 학창 시절의 미숙한 사랑을 귀엽게 잘 표현하기도 한 가사이다. 가사를 곱씹으면서 들어보자


  3. 솔로곡

    솔직히 말하면 비비는 아직 이달소에서 비중이 큰 멤버는 아니다. 물론 이달소에서 유일한 외국 멤버이고 가장 맏언니이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딱히 가지고 있는 비중이 없다. 그렇지만 이 곡은 이달의 소녀의 곡에서 파트가 가장 적은 멤버 중 한 명인 비비의 숨겨진 음색과 비주얼을 잘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나쁘냐? 그것도 아니다. 비비의 음역대를 잘 맞춤과 동시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가지고 있다. 완전체 그룹 데뷔를 하기 전에 솔로 데뷔를 시킨 이유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멤버 중 한 명에게만 과도한 쏠림 없이 모두 다 균등한 팬덤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물론 지금의 이달소는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긴 하다.)  

 

여담

 

  1. 쌍둥이 곡
    2번 트랙은 Everyday I Need You (Feat. 진솔)이다. 상당히 이름이 비슷한 곡이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거의 똑같다. 왜냐하면 2번 트랙은 1번 트랙의 미디엄 템포 믹스곡 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 버전이 더 가사에 잘 맞는다고 볼 수도 있다. 잔잔하면서도 부드러운 노래가 아련하면서도 풋풋한 사랑을 더 잘 표현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가사도 살짝 다르다. 다른 점을 비교해 보는 것도 숨은 재미이자 곡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2. 비비의 한국어 실력
    이달의 소녀의 웹드라마인 "우리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를 보면 상당히 비비의 발음이 부자연스럽다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달의 소녀 유튜브 콘텐츠를 봐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처음 곡이 공개되었을 때 피처링을 가장한(?) 듀엣곡 내지는 외국인 멤버의 묻혀가기인 줄 알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대부분이 한국어 파트인 보컬 파트를 다 가져가 의외였다. 

  3. 다른 솔로곡들과 다른 점
    이 당시 이달소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모노 트리가 빠진 곡이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상당히 모노 트리의 어려운 곡들보다는 확실히 더 쉬운, 더 대중성 있는 곡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2번째 트랙의 피처링으로 참여한 진솔은 이 당시 공개가 된 적 없던 멤버였다. 또한 이 앨범부터 앨범 아트 디자인이 바뀌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록(2022-05-24 기준)

 

일단 이 곡은 솔로 데뷔곡이다. 그것도 중소 기획사의 여자 아이돌의 수록곡. 따라서 많은 기록, 아니 기록이 없다고 할 수준이다. 그렇지만 다양한 매체에서의 반응을 한 번 모아 보았다

 

  1. 해외 반응
    한국에서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인기가 더 많은 (나중에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다) 이달의 소녀의 12 멤버 중 유일한 외국인 멤버로 외국 커뮤니티에서도 상당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레딧에서도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으며 꾸준히 매년 발매일마다 축하한다는 글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2. 멜론 
    물론 일간 차트는커녕 월간차트에도 올라온 적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멜론 하트수는 5157개로 상당한 양의 하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소 기획사 곡이 5000개는커녕 3000개도 넘기 힘들다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입니다.

  3. 지니
    물론 일간 차트는커녕 월간차트에도 올라온 적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전체 청취자수는 31,876명, 전체 재생수는 237,687 명으로 놀라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취자수 대비 재생수가 거의 8배 된다는 것은 이 곡의 중독성을 짐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4. 벅스
    물론 일간 차트는커녕 월간차트에도 올라온 적도 없습니다. 좋아요도 겨우 356개로 많이 부진한 상황입니다만 정식 데뷔도 없던 중소 기획사 여자 아이돌의 솔로곡인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5. 유튜브 뮤직 ( 유튜브 조회수도 포함)
    아쉽게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공식 뮤직 비디오 동영상이 480만 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6. FLO
    아쉽게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일간 차트는커녕 월간차트에도 올라온 적도 없다. 그렇지만 이 곡이 

  7. 네이버 VIBE
    아쉽게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일간 차트는커녕 월간차트에도 올라온 적도 없다. 

  8. 한터차트 & 가온차트
주차
순위
비고
2017년
16주차
14위
진입
2018년
5주차
90위
진입
8주차
87위
재진입
10주차
49위
재진입
16주차
93위
재진입

총판매량은 2017년에 1,666 장을 판매하였습니다. 이달의 소녀 앨범 중에 가장 판매고가 낮은 앨범입니다. 아마도 이유는 이 앨범과 이달의 소녀 1/3의 앨범이 같이 나왔기 때문에 팬들이 ViVi의 앨범보다 유닛의 앨범을 구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무난히 풋풋한 학창 시절 연애 느낌 나는 노래지만 이와 대비되는 애절한 가사
         5점 만점에 3.5개를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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