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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POP/K - POP 읽을 거리

이달의 소녀 츄, 소속사 옮기나?

by 유학 일기 2022. 6. 22.

개요

 

저번 퀸덤 2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주면서 1차에서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불참에도 불구하고 최종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린 이달의 소녀 중 멤버 '츄'가 소속사를 옮긴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Flip That

 

Flip That이번 6월 20일에 신곡 'Flip That'으로 컴백하면서 발매 2일 차에 초동 86,*** 장을 달성하면서 지난 미니 4집의 초동 기록이었던 종전 76,***장을 아득히 경신하였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발매 3일 차라는 것을 감안하고 요즘 초동이 인플레라는 것을 감안하면 10만 장은 우습게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기도 하는 등 많은 여러 가지 그룹 내의 신기록들을 써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달소가 보여줄 수 없었던 콘셉트들로 걱정이 많았었지만 퀄리티 좋게 나왔고 멤버들 비주얼도 최상이라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또 문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의 예전 글을 참고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022.06.19 - [K - POP/K-POP 리뷰] - [2022년 앨범 리뷰] : 이달의 소녀 - Flip That

 

[2022년 앨범 리뷰] : 이달의 소녀 - Flip That

오늘의 앨범은? 오늘 리뷰해 볼 앨범은 2022년 6월 20일에 발매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소속의 12인조 다국적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여름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 입니다. 앨범 소개 트랙 곡

universalcj.tistory.com

 

 

 

  • 본명:김지우 (金智雨 / Kim Jiwoo)
  • 출생: 1999년 10월 20일 (22세)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 국적: 한국
  • 가족: 부모님, 남동생 2명
  • 신체: 161.3cm, 44kg, A
  • 학력: 샛별초등학교 (졸업)  => 신남중학교 (졸업) =>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 졸업)
  • 종교: 무종교
  •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 바이포엠스튜디오(미확정)
  • 팬덤: 오빛 (이달소 팬덤)
  • 데뷔: 2018년 이달의 소녀 미니 1집 [+ +]         (데뷔일로부터 +1402일, 3주년) (그룹)
             2017년 데뷔 프로젝트 싱글 10집 Chuu  (데뷔일로부터 +1637일, 4주년) (솔로)
  • MBTI: ENFP

 

츄는 이달소의 12 멤버 중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중성이 가장 높은 멤버입니다. 최근에는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하는 유튜브 채널인 '지켜츄'의 구독자가 100만 명을 넘어 골드 버튼 언박싱 영상을 올리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농심 너구리, 동아오츠카의 포카리 스웨트 등 다양한 CF를 찍은 적이 있습니다.

 

츄 너구리 CF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달의 소녀가 데뷔했던 소속사입니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산하 회사이며 모기업은 일광공영이라는 방위업체입니다. 당시 이달의 소녀를 데뷔시킬 때 한 달에 각 멤버들의 데뷔를 시키면서 유닛 활동도 시켜주는 막강한 자금력을 자랑했던 회사입니다. 소속사에서 내보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라는 한 그룹을 데뷔시키는 비용만 2017년 당시 100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21년 8월에 뜬 취재 결과에 따르면 일본 IT기업과 모기업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의 브랜딩 계약 분쟁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한 달여 뒤인 2021년 9월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외부에 의한 자본잠식 상태로 많은 외주 협력 업체들에게 몇 달간 용역비도 지급하지 못했고 직원들의 임금과 경비도 체불해왔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특히 소속 걸그룹인 이달의 소녀는 완전체 활동 3년 차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도 아직까지 정산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서 더욱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 후 이달의 소녀 안무가가 공개적으로 본인의 SNS와 여러 매체에 소속사에 "미지급된 안무비를 정산해달라"라고 촉구하는 등 많은 악재가 꼈다고 보는 시선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기사 보도 이후에도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개인 스케줄은 원래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브이 앱 같은 것도 자유롭게 하는 등 스케줄에 차질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같은 년도 9월에 일본 싱글 1집까지 공개하면서 일본 데뷔를 하는 점을 보아서 의문을 표하는 시선도 많았습니다.

 

 

소속사의 만행

 

다음은 츄의 홈마의 SNS입니다. 욕설이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속사의 만행을 정리해보면

  • 5월부터 매니저가 4명이나 되는 아이돌 그룹의 가장 바쁜 멤버의 개인 스케줄을 매니저 동행 없이 혼자 캐리어 끌면서 개인택시 타고 다니면서 진행
  • 와중에 비공개 스케줄뿐만 아니라 어제 6월 21일에 진행됐던 공개 스케줄은 팬들 방청 신청까지 한 후에 역시 개인 스케줄이라 혼자 매니저 없이 캐리어 끌고 방송 참여 
  • 주간아이돌 같은 단체 스케줄도 츄 혼자 택시 타고 퇴근
  • 그동안 한 번도 힘들다 한적 없던 츄, 처음으로 많은 스케줄로 힘듬을 토로


    그리고 홈마피셜은 아니지만 츄의 말에 의하면 아직까지 정산을 못 받았다고 합니다. 

 

 

 

 

 

소송

 

이미 2022년 3월 29일에 인터넷 황색 언론인 위키트리에서 츄와 소속사의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이며 전속계약 효력 정지를 요구하며 일부에서는 승소를 받았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는 아무런 추가 보도나 입장이 나온 것이 없었으며 이달의 소녀도 정상적으로 퀸덤 2에 출연하면서 츄도 "이달소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다"라고 콘서트에서 말하거나 팬덤 어플에서 말하는 등 역시 사실 확인 없이 그냥 아무렇게 보도한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이달소 첫 월드 투어에서도 츄가 불참하면서 소속사의 분쟁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2022.06.08 - [K - POP/K - POP 읽을 거리] - 이달의 소녀, 퀸덤2 준우승 후 다음 행보 대공개

 

이달의 소녀, 퀸덤2 준우승 후 다음 행보 대공개

개요  퀸덤 2의 여러 무대를 통하여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이달의 소녀(Loona)의 다음 행보가 공개되었습니다. 퀸덤 준우승이라는 아쉽지만 국내 팬들 대상으로 한 대중성 확보와 이름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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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때도 콘서트가 상당히 급하게 결정된 것으로 보였고 이미 사전에 잡힌 츄의 스케줄 때문에라는 이유로 어느 정도 납득한 상황이기는 했습니다만 이렇게 소속사 이적 보도가 떠버리니까 다 사실이 아녔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이포엠 스튜디오

 

그럼 이적 논란이 뜬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어떤 회사일까요?

 

 이 회사는 2017년 광고대행업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출판·웹툰·음원 시장에도 차례로 뛰어들었고 2차 저작물 관련한 IP를 인수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에는 F&B 브랜드 디에프코리아를 인수해 치킨 브랜드인 당치땡을 론칭하면서 프랜차이즈로 회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연매출액은 창업 2년 차에는 31억 원대였지만 2019년에는 188억으로 훌쩍 뛰었으며 그다음 연도에는 320억 원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작년에는 600억 원대로 또 한 번 두배 가까이 도약했습니다. 

 

 

츄의 반응

 

논란이 뜬 이후 츄는 유로 소통 앱에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할거야,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게. 오빛들, 멤버들을 위해서" 라면서 "걱정마" 이렇게 두 개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놀란 팬들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마치는 글

 

진짜 이 글이 다 사실이라면 츄가 그동안 이렇게 힘들게 회사 지원 없이 모든 것을 이뤄냈다는 것에 정말 큰 슬픈 감정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달소를 좋아하면서 그동안 소속사인 블베가 정말 경영 이상하게 하고 회사 규율도 신비주의 콘셉트인지 멤버들 소통도 막고 이상한 행보를 많이 보였지만 퀸덤 2 이후로 정신 차린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결말이 나버리니 참 슬픕니다. 이달의 소녀 Flip That 이번 컴벡 기대 많이 하고 있었는데 참... 어떻게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꿈을 향해 달려온 츄뿐만 아니라 모든 이달소 멤버들의 꿈이 방해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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