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pa(에스파) 미니 2집 수록곡 도깨비불 (Illusion) 기습 공개!!!

개요

오늘 새벽 기습적인 인트로 필름을 공개하며 미니 2집 "Girls"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 걸그룹 aespa(에스파) 가 오후 1시에 미니 앨범에 2번 수록곡인 "도깨비불 (Illusion)" 을 기습 선공개했습니다.

 

 

곡 소개 (by Melon)

 

02

도깨비불 (Illusion)

이토르 (라라라스튜디오)

G'harah 'PK' Degeddingseze, Patricia Battani

G'harah 'PK' Degeddingseze, Steve Octave

‘도깨비불 (Illusion)’은 강렬한 808베이스와 귀를 사로잡는 어택감의 킥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미니멀하지만 트렌디한 트랙 사운드와 절제된 랩의 조화가 돋보이며, 가사에는 상대를 홀려 집어삼키겠다는 마음을 도깨비불에 비유하여 에스파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음원 & 뮤직비디오 (by YouTube) 

 

아직 티저 공개도 없던 상태에서 오후 1시에 기습 발매였음을 불구하고도 오후 2시 Melon 실시간 차트에서 4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가사

ALL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
You’re so yummy yummy yummy
In my tummy tummy tummy

Look at you 빨라지는 걸음걸이
Look at me 호기심을 자극하지
Look at them 알아챌 수 없는 거리
Baby don’t panic 한밤의 Party

차올라 달이 딱 좋은 Timing
이건 비밀이야 쉿 우리만의
한밤의 Party 널 끌어당김
어쩌니 내게 뺏겨버린 환심

몽롱한 기분이 좋은 Tonight
색다른 세계로 이끄는 Light

Follow me, Come and get illusion
한입에 삼켜 널 Delicious
아찔한 미끼로 Hook up
관심을 먹고 Growing up
Follow me, Come and get illusion
몸집을 불려가 Delicious
점점 더 커지는 Fire
관심을 먹고 Growing up

(Will o' the wisp)
겁내지 말고 이리 온
(Will o' the wisp)
겁내지 말고 이리 온

Easy peasy 너도 알다시피
When you dizzy 내겐 그저 Dish
도깨비불 너를 놀려 Boo
예상 못 한 순간 등장하지 불쑥

첨 보는 Style 멋모를 Timing
너의 약점에다 Hit! It’s so funny
한밤의 Party 널 끌어당김
알아도 막을 수 없는 반칙

낯선 이 기분이 묘한 Tonight
감춰둔 본능을 이끄는 Light

Follow me, Come and get illusion
한입에 삼켜 널 Delicious
아찔한 미끼로 Hook up
관심을 먹고 Growing up
Follow me, Come and get illusion
몸집을 불려가 Delicious
점점 더 커지는 Fire
관심을 먹고 Growing up
(Will o' the wisp)
겁내지 말고 이리 온
(Will o' the wisp)
겁내지 말고 이리 온

Yummy yummy yummy
In your tummy tummy tummy
놀란 너의 Face 나를 저격하는 Taste
멀리멀리 달아나도 소용없어 이미
Come get illusion
So fool

Follow me, Come and get illusion
유일한 목격자 You’re the one
방심한 틈을 타 Swallow
환상을 먹고 Growing up
Follow me, Come and get illusion
순진한 먹잇감 Delicious
단번에 노리는 Hunter
네 맘을 뺏어 Growing up

(Will o' the wisp)
겁내지 말고 이리 온
(Will o' the wisp)
겁내지 말고 이리 온

 

갑작스러운 선공개의 이유?

 

일단 홍보의 목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이유는 6월 1일 Apple Music의 'Up Next' 프로젝트의 6월의 아티스트에 선정이 되어 'Up Nex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한 거라는 이유가 가장 설득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서 'Up Next' 프로젝트란 전 세계의 신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이달의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유망한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강한 애플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보니 여기에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Th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아니면 "Jimmy Kimmel Live!"에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됩니다. 애플을 등에 업고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또한 평소에 K-POP을 접할 기회가 없던 대중들에게도 기회가 전달되어 팬들의 구성층을 더욱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지금까지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Bad Bunny', 'Sigrid', 'Clairo', 'Daniel Caesar', 'Khalid', 'Billie Eilish', 'Bazzi', 'Juice Wrld' 등등이 있고 한국에서는 2018년 10월의 아티스트로 'NCT 127'이 선정된 적 있습니다.

 

이런 세계적 아티스트랑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aespa 정말 대단합니다.

 

 

공개된 더욱 많은 사실들

 

1. 데뷔 이래 처음으로 금요일에 발매하는 음악
   
    점차 K-POP 그룹들이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 그리고 그 글로벌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미국 시장을 메인으로 잡으며 금요일에 앨범을 발매하는 날이 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 시각 금요일 오후 1시는 미국 동부 시각 기준 금요일 0시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잘 알려진 미국 빌보드 차트가 매주 금요일부터 차주 목요일까지 순위를 집계하기 때문에 빌보드 차트 진입을 염두에 두고 음반·음원 판매량을 최대한 반영시키려는 전략적 발매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아마도 시간도 오후 1시가 가장 확률이 클 것 같습니다.
   
   
2. 앨범 수록곡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01	Girls TITLE	-	-	-
02	도깨비불 (Illusion)	이토르 (라라라스튜디오)	G'harah 'PK' Degeddingseze, Patricia Battani	G'harah 'PK' Degeddingseze, Steve Octave
03	Lingo	-	-	-
04	Life's Too Short	-	-	-
05	ICU (쉬어가도 돼)	-	-	-
06	Life's Too Short (English Ver.)	-	-	-
07	Black Mamba	YOO YOUNG JIN	Omega, Ella Isaacson, Gabriela Geneva, Jordan Reyes, Shaun Lopez, Scott Chesak, YOO YOUNG JIN	- Omega, Jordan Reyes, Shaun Lopez, Scott Chesak, YOO YOUNG JIN
08	Forever (약속)	YOO YOUNG JIN
09	Dreams Come True	바다 (BADA), YOO YOUNG JIN, 보아 (BoA)	Risto Armas Asikainen, YOO YOUNG JIN, 보아 (BoA)	YOO YOUNG JIN, 보아 (BoA), Shaun Kim, BXN

신곡 6곡과 예전에 발매했던 "Black Mamba", "Forever (약속)"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Dreams Come True" 이렇게 3곡을 포함하여 총 9곡의 곡을 수록한 앨범입니다. 여기서 4번 트랙인 "Life's Too Short"는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미공개곡 무대로 선공개한 곡입니다. 그 당시에는 6번 트랙인 영어 버전을 보여줬었습니다. 미니앨범인 EP라기보다는 정규앨범급 사이즈입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가장 인기를 끌었던 "Next Level"은 수록곡 목록에서 빠져 있습니다. 차후에 이유가 나오면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치는 글

 

K-POP 걸그룹의 미래 중 한 부분인 aespa가 이제는 한국을 넘어서 미국을 공략하려고 합니다. 부디 이 앨범이 aespa의 미국 진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포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처음 데뷔했을 때 다 무슨 콘셉트이냐, 무슨 노래냐 비웃던 콘셉트와 데뷔곡이었지만 이제는 aespa 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여겨지는 것처럼 무슨 일이 있더라도 꿋꿋이 에스파만의 색깔을 밀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