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향후 거취는...

개요

 

한국을 넘어선 월드스타이자 이제는 어느덧 시간이 흘러 데뷔 9년 차가 된 3세대 K-POP뿐만 아니라 2010년대와 2020년대 가장 파급력 있는 보이그룹 중 하나인 방탄소년단이 앤솔로지 앨범 <Proof>으로 컴백하여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Proof 활동 일정과 앤솔로지 앨범에 관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의 예전 글을 확인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06.08 - [K - POP/K - POP 읽을 거리] - 방탄소년단의 음악 방송 출연에 끼인 먹구름...

방탄소년단의 음악 방송 출연에 끼인 먹구름...

2022.06.01 - [K - POP/K - POP 읽을 거리] - 방탄 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앤솔러지가 뭘까?

방탄 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앤솔러지가 뭘까?

 

 

PROOF 앨범 비하인드

 

이번 컴백을 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6월 14일에 BTS FESTA의 "찐 방탄 회식"에서의 비하인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비하인드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많은 속마음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일단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들이 2020년에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활동 이후로 팀의 방향성에 대하여 고민을 하기 시작하였고 팀이 추구하는 음악과 자기들의 초기 콘셉트가 많이 달라진 것을 인정하고 계속 활동을 이어 나가기고 일단은 결정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2017년에 DNA로 강제(?) 미국 진출을 하게 된 방탄소년단은 원래는 힙합 콘셉트의 아이돌이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의 예전 앨범이나 최근에 수록곡들은 들어보면 많은 힙합 콘셉트의 곡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사운드 클라우드에서는 미발매된 솔로곡이나 믹스테이프들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이번 Proof CD1의 1번 수록곡인 'Born Singer'도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예전에 공개가 된 곡입니다.

 

물론 이런 고민을 하고 있던 시점에서 나온 곡들은 'Dynamite', 'Butter' 같은 방탄소년단의 원래 정체성과는 매우 멀어진 그런 음악이였습니다. 이렇게 최전성기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은 방향성에 대한 혼란이 더욱 가중화되었습니다. 

 

 

이렇게 내린 결론이 결국은 방탄소년단 개개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Army(아미)들이 기대에 배반하는 것이 아닌지라는 고민이 계속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왜냐하면 "팬들의 사랑으로 우리가 컸는데 우리의 욕심으로 활동을 중단하면 그것은 팬이 준 사랑을 저버리는 행동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끊임없이 들었다고 합니다. 최정상의 월드스타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팬을 생각해주는 방탄소년단 정말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로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이유가 음악, 댄스 이런 것뿐만 아니라 활동 외적으로 이렇게 계속 나오는 팬들의 대한 사랑과 사회적 물의 없는 올바른 생활 때문입니다. K-POP 아이돌이 생활 외적으로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정이 그룹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기보다는 멤버 한 명 한 명이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그 정리한 생각을 보여줄 수 있는 개인 활동을 가지자는 것이었습니다. 방탄의 해체가 아니라 개개인의 매력을 더욱 보여줄 수 있는 팬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을 가지자는 것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활동 중단도 아닙니다. 활동 중단보다는 병행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활동 계획

 

일단 개인활동의 순서나 언제부터 활동할 것인지의 대한 계획에 수립은 아직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릅의 래퍼라인인 J-HOPE이 가장 먼저 그의 첫 공식 솔로 앨범을 7월 중순쯤에 발매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일단 밝힌 계획에 의하면 멤버들이 지금까지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믹스테이프들을 기반으로 앨범을 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 말은 지금까지 나왔던 믹스테이프들이 국내 음반사이트에 올린다고 합니다. 바쁘게 단체활동을 미국, 일본, 유럽, 한국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해왔지만 꾸준히 멤버들의 솔로곡 작업도 해왔다고 합니다. 물론 그러면서 지금 같은 방탄의 성공 같은 성과가 없을 수도 있고 평론가들이나 대중들의 혹평 같은 실패도 분명히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을 먹었을때 해버리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내용인 자체 제작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은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찍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콘텐츠가 자신들의 정체성이기 때문입니다. 팬들하고 소통을 계속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리더인 RM이 직접 말한 내용입니다. 

" 방탄을 오래 하고 싶다. 그렇지만 오래 하려면 내가 나로서 남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점 죄송하다. 내가 완벽하지 못한 인간이라는 걸 알지만, 나는 방탄소년단으로 남고싶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방탄으로 남고 싶다."

 

누가 그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항상 응원합니다.

 

 

소속사 입장과 여파

 

다음은 방탄소년단의 소속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의 전문입니다.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발표가 나온 이후로 오늘 날짜인 15일 기준으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 주가는 전일 종가 19만 3000원에서 4만 8000원(-24.87%) 하락한 14만 5000원을 기록 중입니다. 주가로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하이브는 전날인 14일에도 전 세계적인 현상인 국제 증시 폭락 추세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15% 하락 마감했다고 합니다.

 

 

 

다시 또 한 번 느끼는 방탄소년단이 하이브라는 것을 느낍니다.

군입대?

 

그동안 계속해서 나왔던 논란거리입니다.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방탄소년단 같은 전 세계적인 스타는 군면제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국가에 부름에는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변함없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이게 왜 논란인지 모르겠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저렇게 계속 변함없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왜 우리 같은 대중들이나 정치인들이 감 놔라 배 놔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언제든지 방탄소년단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관계자나 신뢰성 있는 자료에 따르면 아마도 다음 주까지는 방탄소년단의 개개인의 군대 계획이 나올 것 같다는 입장입니다. 

 

 

마치는 글

 

 항상 기대에 걸맞은 퀄리티의 앨범과 활동 그리고 그에 맞는 높은 수준의 대중들의 관심에 모두 부흥하느라 힘들었을 거라는 것 모두 이해합니다. 그와 걸맞게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한 번도 우리의 기대치를 배반한 적 없습니다. (물론 회사인 하이브와 빅히트는 항상 배반했습니다.) 저는 이 시간이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팬분들도 다시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Proof활동도 음악방송 계획이 없었는데 팬들을 위하여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Proof 앨범이 궁금하시다면 저의 예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2.06.10 - [K - POP/K-POP 리뷰] - [2022년 앨범 리뷰] : 방탄소년단(BTS) - Proof

[2022년 앨범 리뷰] : 방탄소년단(BTS) - Proof

 항상 외국에 살면서 방탄소년단 덕분에 행복하고 자부심 넘치고 한국인 위상이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것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무슨 결과가 나오든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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