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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POP/K - POP 읽을 거리

임영웅이 가장 존경하는 트로트 가수는 누구일까? (1탄)

by 유학 일기 2022. 7. 1.

개요


미스터 트롯의 우승으로 이제는 트로트라는 장르에서는 가장 유명한 가수 중 한 명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는 임영웅입니다. 요즘에는 트로트를 넘어서 발라드, 댄스 다양한 장르에도 도전을 하면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면서 다양한 연령층 팬들도 모으고 있는 가수입니다. 그렇지만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로 성장했고 아직도 많은 팬분들은 트로트를 즐기시는 중장년 팬분들이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임영웅이 그동안 존경한다고 말한 트로트 선배님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문연주


문연주는 여자 트로트 가수 중 한 명으로 일본에서 부터 활동을 시작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가정의 개인사로 가수를 접고 한국으로 귀국하지만 이때 접기 전 낸 앨범인 '둘이서'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이때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인 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후 2009년에 발매한 '잡지 마' 2013년에는 '웃으며 삽시다' 2017년에 발표한 '도련님' 같은 곡들이 연타석 히트를 치면서 다수의 히트곡을 가진 명실상부한 트로트계의 유명한 가수중 한 명이 됩니다.

임영웅이 아직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리기 전에 게스트로 문연주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당시 방송을 진행 중이던 MC가 가요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을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신인 시절에 회색의 슈트를 입고 긴장한채 앉아 있던 그 당시 임영웅 바로 옆에는 대선배님이신 문연주가 앉아 있었고 임영웅은 재치 있게 문연주 선배님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문연주는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안다고" 하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문연주가 2021년 8월 16일 MBN의 예능 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하여 이 에피소드를 검증(?) 받은 적이 있을 만큼 유명한 에피소드입니다. 약간 예능성의 의도가 다분한 질문이었지만 임영웅이 현명하게 답변하여 웃음을 자아낸 적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이때 방송에서 문연주는 기분이 좋았다고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나훈아


역시 트로트계의 원조 인기남이 누구냐 하면 남진과 함께 나훈아를 뽑을 수 있습니다. 다만 나훈아는 남성적인 면모를 과시한 그런 마초남자 스타일이었고 남진은 부잣집 도련님 스타일로 여성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나훈아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명합니다. 무려 120곡이 넘는 히트곡을 가지고 있으면서 실제로 발표한 앨범은 200장 이상이라고 합니다. 외모에 걸맞은 묵직하면서 중후한 맛이 있는 보컬 그리고 꺾기로 대표되는 그의 보컬 스타일은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노래뿐만 아니라 무대매너까지 좋아서 지금도 어머니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시는 콘서트는 나훈아입니다. 대표곡으로는 '무시로', '잡초', '고장 난 벽시계', '대동강 편지' 등등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다 열거하면 이 글이 끝날 때까지 못 쓸 것 같습니다. 그만큼 히트곡이 많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많은 히트곡의 대부분이 자신의 자작곡이라는 것입니다.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를 보면 유난히 나훈아 곡이 많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물론 나훈아의 히트곡이 많은 것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임영웅이 나훈아를 존경하기 때문입니다.

임영웅은 지금까지 꾸준히 무대를 하거나 방송을 하면서 나훈아를 존경한다고 말해왔습니다. 실제로 2021년 2월 12일 방영된 '사랑의 콜센터'의 설특집에서는 나훈아가 직접 작사 작곡한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열창하면서 나훈아에 대한 팬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밑에 첨부한 영상은 지금 현재 400만회가 넘은 아주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당시 임영웅도 이 곡을 선곡한 이유로는 "제가 너무 좋아하고 자신 있는 노래"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결과는 역전을 성공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였습니다. 평소 나훈아를 보면서 연습해왔다는 임영웅의 말이 허언이 아녔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무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무대를 좋아하는 이유가 한국의 정통적인 멋을 살린 나훈아의 원래 무대를 훼손 없이 그대로 부르면서 나훈아의 색깔이 묻어가는 느낌 없이 자신만의 느낌을 더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2021년 8월 13일에 임영웅이 부른 나훈아의 또다른 히트곡 '붉은 입술'은 현재 600만회를 훌쩍 넘기는 놀라운 인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임영웅이 유명하거나 노래가 유명해서는 아닙니다. 임영웅이 그동안 나훈아를 얼마나 존경하고 얼마나 놀라운 노력을 해왔는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는 글


아무래도 임영웅의 방송활동이 화려해지고 있고 워낙 쟁쟁하신 대선 배분들이 많으시다 보니 임영웅이 지나가면서 많은 선배분들을 존경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임영웅이 예능으로 웃어가면서 한 말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냥 지나가면서 하는 말이 아닌 다 선배 한 분 한 분의 존경할만한 점이 있으니까 그렇게 언급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임영웅이 언급한 선배분들의 이력을 봐보면 정말 화려하기도 하고 개성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의 반응이 좋다면 '임영웅이 존경하는 선배'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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